
[CBC뉴스]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최근 K리그 스폰서데이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칠리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K리그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선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첫 이벤트는 2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FC서울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이자 K리그 1로 승격한 FC안양의 두 번째 경기로, 팬들의 기대가 한층 고조된 상태였다. 칠리즈는 당첨자들에게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경기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칠리즈와 K리그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경기 득점공(Game Scored Ball)' 이벤트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그맨 박성광과 가수 헤니가 호스트로 참여해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경기에서는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개막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루카스와 최성범이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의 흥미를 더했다. 경기에서 사용된 득점공은 칠리즈가 주관하여 글로벌 스포츠 경매 플랫폼 '매치원셔츠닷컴'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칠리즈의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CEO는 "K리그 팬들이 칠리즈의 이벤트를 통해 더욱 몰입도 높은 스포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칠리즈의 '경기 득점공' 이벤트는 매 라운드마다 1~2경기를 선정해 자책골을 제외한 모든 득점공을 경매에 출품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득점공은 NFC 칩이 내장된 공식 박스와 함께 제공되며, 팬들은 NFC 스티커를 스캔해 선수의 득점 장면 영상, 득점공의 NFT, 그리고 선수의 친필 사인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경기의 특별한 순간을 직접 소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