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강남' 통해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 전달
[김현진 기자] 홍자, 트로트 명가 토탈셋 소속의 감성 보컬리스트가 KBS1의 '가요무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녀는 지난 10일 방송에서 '그리운 강남'을 선곡, 특유의 깊고 풍부한 보이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에서 홍자는 흰 블라우스와 검정 스커트를 매치해 단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그녀의 '그리운 강남'은 1930년대의 고전 가요로, 겨울을 지나 강남으로 떠난 제비가 돌아오면 다시 봄이 온다는 서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홍자의 감정 서린 목소리는 이 노래의 감성을 극대화하며 듣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홍자는 "이 노래는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주는 곡입니다.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많은 생각이 떠오르죠. 제비가 돌아오면 봄이 온다는 가사처럼, 모두에게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렀습니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자는 무대에서 관객들과의 교감을 중요시하는 아티스트로, 그녀의 무대는 항상 진솔한 감정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가득하다. "무대에서 노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담아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그녀는 "관객들이 제 노래를 통해 위로받고 행복해진다면 그것만큼 큰 보람은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가요무대'에는 홍자를 비롯해 아이유와 박보검, 김의영, 우연이, 김국환, 나미애, 유지나, 김성환, 오유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홍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며, 그녀의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는 계속해서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언제나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홍자는 단순한 가창력을 넘어 감정 전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그녀의 음악이 주는 깊은 감동은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한편 홍자는 3월 네티즌 어워즈 여자가수상에서 맹활약중이다.
홍자는 11일 오후 6시 17분 현재 439득표로 여자가수상 12위에 랭크돼있다. 홍자는 지난달 1111득표를 하며 팬들의 투표심을 입증한 바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