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하늘이 가끔 구름으로 덮인다
대전의 기온은 아침 5.2도, 낮에는 최고 16도까지 올라
대전의 기온은 아침 5.2도, 낮에는 최고 16도까지 올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오늘 미세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목요일, 이들 지역의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5.2도, 천안 2.7도, 보령 4.0도, 부여 3.5도 등으로 다소 쌀쌀한 기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올라 13도에서 16도 사이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운전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대전과 그 인근 지역은 봄철로 접어들면서 점차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같은 대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거나,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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