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생산시설[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0433_301982_4929.jpg)
[CBC뉴스] GC녹십자가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 혼합백신 'GC3111B'의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GC녹십자는 2026년 말까지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Tdap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분류되지만,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GC녹십자는 국내 백신 자급화를 목표로 'GC3111B'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백신 개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GC녹십자는 'GC3111B'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는 것을 넘어,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인증을 통해 유니세프와 범미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백신 자급화는 물론 수출 증대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 개시를 통해 백신 개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백신 자급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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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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