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반기술 6G, 다양한 분야에 활용 기대


[CBC뉴스] LG전자가 차세대 통신기술로 평가받는 6G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LG전자 CTO부문 김래영 책임연구원이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SA(Service and System Aspects) 총회' 부의장으로 선임되며, LG전자의 5G 및 6G 시스템/서비스 분야 기술력과 혁신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글로벌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에서도 의장사로 연임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의장단 선출을 계기로 6G 통신 분야에서의 선행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사업의 유력 기반기술로 평가받는 6G는 AI홈,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G는 몰입형 실감 콘텐츠 전송, 초저지연/고신뢰 전송, 통신-AI 결합, 통신-센싱 결합 등이 가능해지며,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여러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LG전자는 2019년 국내 최초로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6G 연구개발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왔다. 또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과의 협력으로 6G 핵심기술 R&D 협력 벨트를 형성,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2년부터 '6G 그랜드 서밋'을 개최하여 국내외 전문가들과 6G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무선 데이터 전송 테스트에서 도심지역 세계 최장거리 수준인 실외 500미터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하며, 차세대 무선이중통신(Advanced Duplex) 기술을 6G 표준 기술로 진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기술 검증을 병행하고 있다.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은 "선행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6G 통신 기술 생태계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도 6G 통신 분야에서의 주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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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