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레드벨벳 슬기가 솔로 활동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그녀의 프로페셔널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드러났다. 지난 3월 10일, 슬기는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Baby, Not Baby'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슬기는 앨범 준비 과정에서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여러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모아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내 의견을 다양하게 낼 수 있었다. 일등항해사 역할은 한 것 같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이 노래로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았다"며 슬기라는 캐릭터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멤버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대해 "멤버들은 내가 뭘 하든 항상 응원해 준다. 앨범 준비 중에도 한 명씩 번갈아 연락하며 잘 되어가는지를 챙겨준다"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슬기는 팀의 둘째로서 계속해서 힘을 줄 수 있는 멤버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레드벨벳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슬기는 첫 개인 유튜브 채널 '하이 슬기'를 개설하고 첫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신의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대 오르기 직전 등 예민할 수밖에 없는 순간도 있지만, 항상 모든 게 잘 흘러갈 것이라 믿고 불안에 흡수되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단단한 내면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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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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