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암시하며 미중 간 긴장된 무역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 주석이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구체적인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첨예한 관세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양국 관계의 해빙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과의 갈등을 격화시켰다. 이에 중국은 미국 농축산물에 대한 보복 관세로 대응 중이다. 양국 정상의 만남이 오는 6월로 예상되며, 두 정상 모두 생일이 6월이라는 점에서 '생일 정상회담'으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의 평화 협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평화 협정, 휴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미-우크라이나 고위급 회담에서 도출된 '30일 휴전안'에 대해 러시아도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에 포위됐다는 사실을 부인한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을 전하며, 푸틴과의 통화가 매우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을 백악관에 초대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는 논의하고 싶지 않다"며 협정 성사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의 관세 전쟁이 누그러진다면 경제 전반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코인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솔라나 같은 알트코인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솔라나는 현재 1.69% 소폭 상승했다. 1891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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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