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1386_303110_596.jpg)
[CBC뉴스] 쿠팡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통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이커머스 업계의 거인 아마존을 제치고 글로벌 유통 혁신 기업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기술·경제 전문 매체인 패스트컴퍼니는 쿠팡을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유통 부문에서 2위로 선정했다. 이는 의류 유통사 제이크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케아와 주얼리 제조사 판도라,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 리테일링이 그 뒤를 이었으며, 아마존은 8위에 머물렀다.
패스트컴퍼니는 쿠팡을 '원스톱'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평가하며, 로켓프레시와 쿠팡플레이, 와우 멤버십 및 무료배송 혜택을 통해 고객의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5년간 구축한 견고한 물류 인프라가 폭발적인 성장세의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쿠팡의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이유 중 하나는 영국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하고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점이다. 또한, 한국에서 럭셔리 상품을 당일배송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뷰티앱 알럭스를 선보인 것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쿠팡의 전체 플랫폼 매출이 24% 증가하는 동안 파페치와 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의 매출은 296% 급증했다.
쿠팡은 인공지능과 맞춤형 로봇공학을 포함한 최첨단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유통 운영 인프라의 혁신성을 높여왔다. 이러한 기술 투자 덕분에 쿠팡의 글로벌 특허 수는 2,100여 개에 달하며, 이는 최근 4년간 세 배로 증가했다. 쿠팡은 또한 렉시스넥시스가 선정한 '2025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샬 완자리 쿠팡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쿠팡의 AI 시스템과 머신러닝은 매일 수조건의 예측을 통해 검색과 결제, 통합배송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중소기업 협력사와 수천만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독특한 모델을 창조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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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