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굿네이버스는 1일 다이나믹 듀오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이 금액이 현재 산불 피해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경남과 경북 지역에서 약 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3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재민 대피소에는 의류를 포함한 긴급구호 물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아동 가정에는 학용품과 생필품, 그리고 긴급 생계비가 지원된다. 또한,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심리치료와 상담도 계획 중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굿네이버스의 특별 회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이 모임은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회원들 중에서 특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이나믹 듀오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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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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