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가수 로이킴이 다시 한번 봄을 맞아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봄봄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는, 이번에는 모던록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봄마다 제 노래가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건 큰 축복입니다,"라며 그는 12년의 음악 여정을 회상했다.
로이킴은 2013년 데뷔 이후 매년 봄마다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봄봄봄'을 시작으로 '개화기', '그때 헤어지면 돼', '봄이 와도' 등 그의 음악은 매번 봄을 알리는 상징이 되어왔다. 그는 "12년간 매번 봄은 아니었지만 봄 같은 순간이 많았다"며, 히트곡을 통해 성장해온 자신의 음악 여정을 진지하게 돌아봤다.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는 담백한 보컬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때로는 쓰러지기도 다시 또 일어나기도 이런 날 안아줘 나를 사랑해줘 나 있는 모습 그대로"라는 가사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로이킴은 "친구들의 고민을 듣다 보면 항상 문제의 시발점은 상대에게 완벽함을 원하는 데에서 시작하더라"며,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관계의 지속성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곡은 작년 단독 콘서트 '로이 노트'(Roy Note)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정식 발매됐다. 그는 "전역 후 미성으로 편안하게 고음을 내지르는 방법을 연구했다"며, 이번 곡에서는 데뷔 초창기 창법을 일부 사용해 팬들에게 익숙한 매력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작년 발라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으로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가벼운 만남이 대세인 시대에 깊은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그는 "결혼하는 날이 온다면 저의 반쪽에게 불러주고 싶은 곡"이라며, '있는 모습 그대로' 역시 결혼식에서 부르고 싶은 곡이라고 웃음 지었다.
"데뷔 때는 제 곁에 있는 팬들이 마치 산소처럼 당연하게 있을 줄만 알았다"며,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팬들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다. "노래 순위가 올라갈수록 더욱 깊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됐다"며,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로이킴은 그의 음악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로, "노래를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먼저 생각한다"며, "늘 '듣는 사람은 어떤 노래를 듣고 싶어 할까'라는 생각으로 곡 작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의 진솔한 음악적 접근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는 새로운 봄을 맞아 팬들과 함께 또 다른 음악적 여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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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