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조윤정 신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의대교수협) 회장이 4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의학교육 정상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목했다. 조 회장은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 건강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조 회장은 인터뷰에서 "의대 학생 수가 정부 정책으로 늘어났지만, 교육을 담당할 교수 인력과 수련병원, 실습 인프라의 확충이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 체계와 수련 시스템 전반에 대한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잘 교육받은 의사"라며 "교육의 질이 떨어지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대교수협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협력해 2024년과 2025년 학번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의학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모든 의료정책의 출발점"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현 상황에서 어떻게 질 좋은 의학교육을 할 수 있을지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고려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다양한 학회에서 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의대교수협은 출범과 함께 교수 사회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대중과 더 가까운 위치에서 의학교육의 본질을 알리고 설명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민 건강을 수호할 인재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의대교수협 집행부는 고범석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정일 동아의대 교수, 김종일 서울의대 교수, 이도상 서울성모병원 교수, 정연준 전북대병원 교수, 최중국 충북의대 교수로 이루어졌다. 의대교수협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38개 대학 교수협의회와 2개 대학 비상대책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조 회장은 임기 동안 의학교육의 정상화뿐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의학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향후 의료정책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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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