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라트주 폭죽창고 불을 끄는 인도 소방대원들[타임스오브인디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4047_306387_3556.jpg)
[CBC뉴스]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 바나스칸타 지역에서 또다시 폭죽 폭발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한 폭죽공장 창고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시작됐으며, 화재로 인해 창고의 콘크리트 지붕이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사고 현장의 충격적인 상황은 폭발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일부 사망자들의 훼손된 신체 일부가 사고 현장에서 200∼300m 떨어진 밭까지 날아갔다고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대부분이 화상을 입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4명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사망자 18명은 남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출신으로, 공장에 취직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가족도 공장 구내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경찰은 이 폭죽공장을 불법으로 가동해온 소유주를 체포하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에서는 폭죽 폭발 사고가 잦은데, 이는 폭죽 수요가 많은 것에 비해 안전 규정이 종종 준수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번 사고 발생 하루 전에도 동부 웨스트벵골주 파타르프라티마 지역의 불법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한 8명이 숨졌다.
인도에서는 다양한 종교 축제와 결혼식 때 폭죽을 쏘며 즐기는 문화가 있어 폭죽 수요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폭죽 공장의 폭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안전을 위한 철저한 규제와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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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