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논쟁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손을 들어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팔리 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려 포드의 베스트셀러 모델 F-150 픽업트럭이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설계, 시험, 생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게시물에 머스크를 태그하며 "미국의 혁신이 우리 경제의 생명줄이며 조립을 넘어 확장된다"고 강조했다. 포드차는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머스크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관세 정책을 두고 공개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나바로 고문은 머스크를 겨냥해 "자동차 제조업자가 아니라 자동차 조립업자"라며 테슬라의 부품 대부분이 일본과 중국에서 온다고 비판했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의 모델들이 '가장 미국산인 차'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나바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해 머스크가 이견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계도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을 관세에서 제외해 달라고 로비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주요 부품에도 같은 비율의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포드 회장인 빌 포드는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많은 문제에서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에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