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5/500568_314721_1027.jpg)
[CBC뉴스] 12일 코스피가 미·중 간 무역 협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3포인트(0.46%) 오른 2,589.00을 기록하며 장 초반 2,5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6.67포인트(0.65%) 상승한 2,593.94로 시작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오름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1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개인은 21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5.0원 내린 1,395.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일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하락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0.78포인트(0.00%) 상승했다. 주말 동안 미·중 협상의 진전 소식이 들려오면서 다우 선물지수와 나스닥100 선물지수가 각각 1.05%, 1.6% 상승하는 등 기대감이 반영됐다.
다만, 국내 증시가 최근의 관세 협상 국면과 양호한 실적 시즌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온 것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중 양국은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이날 밤 공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잘 됐다는 소식은 좋은 뉴스"라면서도,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율 조정과 이번 주 미국의 물가·실물지표, 중국 소매판매·산업생산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 과열 해소와 매물 소화 과정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5%)와 SK하이닉스(2.58%)가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7.36%), 현대차(1.32%), HD현대중공업(1.33%)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88%)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26%), 기계장비(3.41%), 건설(3.25%)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제약(-2.65%)과 오락문화(-1.45%)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9포인트(0.26%) 하락한 720.63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반면 파마리서치(3.24%) 등 미용 관련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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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