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고채 시장이 요동쳤다. 단기 국고채 금리는 하락한 반면, 장기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7bp 내린 연 2.340%로 장을 마쳤고, 5년물과 2년물 금리도 각각 0.6bp, 1.1bp 하락해 연 2.515%와 연 2.332%로 마감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연 2.793%로 0.7bp 올랐으며, 20년물은 1.4bp 상승해 연 2.747%를 기록했다. 30년물과 50년물 금리도 각각 2.1bp 상승하며 연 2.650%와 연 2.54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3일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후보들이 30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언급하면서 새 정부의 재정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신영증권의 조용구 연구원은 신정부의 재정 기조와 경제 정책 방향, 성장 전략 등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30조∼35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과 국가재정운용계획, 정부 정책 및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조합이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2분기 말∼3분기 초 장기 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며 경계를 촉구했다. 또한, 대선 다음 날인 4일에는 5조6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 선물을 4천320계약, 10년 국채 선물을 1천711계약 순매수했다. 한편, 2조3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 2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에서는 7조3천260억 원이 응찰, 318.5%의 응찰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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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