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뉴욕증시를 강타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69.83포인트 하락하며 42,197.79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3%와 1.30%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공격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지역의 안보 위기가 심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을 포함한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러한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엑손모빌과 다이아몬드백에너지 등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또한 록히드마틴과 RTX 같은 방산업체들도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항공사 주가는 유가 상승과 승객 감소 우려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3.76%와 4.43%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상승했으나 투자 심리 회복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급등세를 보였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각각 7.0%와 7.3% 상승했으며, 안전자산인 금값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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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