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무력 충돌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계획이 없음을 중동 국가들에 전달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는 이란이 미국인을 공격하지 않는 한, 현재의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에 직접적인 군사적 개입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중동의 동맹국들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면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이란의 보복 시 미사일 요격 지원 등 방어적인 조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이란 공격에 직접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원칙을 제시했다.
미국은 이미 중동으로 항공모함과 공중급유기를 이동시키는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이란을 직접 공격할 계획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이란이 미국인을 표적으로 삼는 공격을 감행할 경우에는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회의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기대와는 다소 엇갈린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이란 핵프로그램 제거를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군사적 협력을 요청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개입하지 않는 한 핵 협상을 재개하고 적대 행위를 중단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과 이스라엘에 전달했지만, 이스라엘은 대이란 공격 중단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어 중동의 긴장 완화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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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