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그가 처음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순간이자, 그의 영화 경력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톰 크루즈를 비롯해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를 올해의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릴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측은 톰 크루즈에 대해 "영화 제작 커뮤니티와 관객들에게 극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의 성취로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과학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크루즈는 이전에도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세 차례,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한 차례 오른 바 있으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990년 '7월 4일생'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에는 '탑건: 매버릭'으로 작품상 후보에 지명됐다.
AP통신은 크루즈가 "(1990년) 처음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이후 35년 만에 마침내 트로피를 받게 됐다"고 평가하며, 그의 긴 기다림에 의미를 부여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그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탑건: 매버릭'을 개봉해 극장가의 박스오피스 열기를 다시 불붙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직접 스턴트 액션을 연기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은 그의 영화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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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