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 주요 인사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대응 결정을 연기한 것이 주효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6.90포인트(0.35%) 상승한 42,318.56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0.46%, 0.67%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에 주목했다. 월러 이사는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혀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부추겼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대조적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결정을 "향후 2주 안에" 내릴 것이라며, "의미 있는 협상 기회를 허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LPL파이낸셜의 제프 부크빈더 수석 전략가는 "이번 지정학적 충격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아직 불확실하다"며,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손상과 핵시설 파괴 여부 등이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임의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가 각각 1%, 0.7%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는 0.1%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카맥스가 1분기 중고차 판매 급증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3% 상승했다. 건축 자재 기업 GMS는 인수전 소식에 27% 급등했고, 다든 레스토랑도 매출과 이익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1% 상승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22% 상승했으며,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도 각각 1.49%, 0.96% 올랐다. 그러나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각각 0.32%, 3.3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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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