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공인회계사들이 올해 3분기 경기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회복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에 따르면, 회계사들이 평가한 올해 2분기 경제 현황 BSI는 67, 3분기 전망 BSI는 88로 집계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뜻한다. 올해 2분기 현황 BSI는 1분기(60)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고물가·고금리·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한 전 세계 소비 및 투자 위축, 국내 수출과 내수 위축 등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전망 BSI는 전기 대비 상승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연구원은 "대외 환경 악화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 해소 지연 등 경기 부진 요인이 많지만, 새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대응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회계사들은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흐름(41.3%), 정부의 정책 변화(18.5%),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8.7%),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6.1%), 가계 및 기업 부채 수준(5.3%) 등을 꼽았다.
주요 산업별 현황 BSI에서는 조선업이 150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금융(97), 정보통신(97), 제약·바이오(95) 등 대부분 산업이 기준치(100)를 밑돌며 부진할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산업별 전망 BSI는 조선(144), 제약·바이오(109), 전자(104), 금융(102) 등이 기준치를 웃돌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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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