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HLB는 150원 오른 3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대비 0.4% 오른 것이다. HLB의 흐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28일 29일 연속 상승할지 여부는 아직 긴장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특히 금요일 장에서 마감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HLB 진양곤 회장은 8월 2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주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주요 현안과 관련된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가상자산 및 바이오 투자자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간암 신약 재신청과 관련해, 시장에 떠도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주들이 가장 먼저 질문한 사안은 FDA TYPE-A 미팅 회의록 첨부 여부였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간암 신약 재신청 과정에서 반드시 회의록을 첨부해야 한다는 관측이 돌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항서제약은 이미 FDA로부터 TYPE-A 미팅 회의록을 수령한 상태다. 그러나 간암 신약 재신청 시 해당 회의록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TYPE-A 미팅은 FDA가 정식으로 기록해 배포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확보 자체는 당연히 이루어진다. 다만 중요한 것은 회의록 자체보다 이미 미팅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즉,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회의록 첨부 여부는 절차적 필수 요건이 아니며, 핵심은 FDA가 요구한 보완 사항에 대한 충분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이는 주주들이 우려했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간담회에서는 또 다른 질문도 이어졌다. 과거 TYPE-A 미팅 당시 회사가 언급했던 “FDA가 보완 사항에 이견이 없다”는 발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는 “항서제약의 생산설비와 관련한 구체적 사안은 비밀유지계약(CDA)에 따라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안은 단순히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파트너십 차원의 문제다. 항서제약이 블록버스터급 약물을 생산하는 주요 공장을 운영 중인 만큼, 보안 유지에 극도로 신중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협력사로서의 기본 자세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유럽 EMA 승인 신청 일정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회사는 “EMA 신청 역시 항서제약이 준비가 완료됐다고 판단하는 시점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알리겠다”고만 답했다. 이로써 EMA 일정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임이 확인됐다.
최근 HLB는 공시를 통해 총 300억 원 규모 제4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CB는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HLB제넥스 등 주요 계열사와 최대주주 진양곤 회장을 대상으로 발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조달의 목적을 그룹 내 전략적 협력 강화와 재무 안정성 제고라고 설명했다.
주주들은 간담회에서 간암 신약의 미국 FDA 재신청과 유럽 EMA 신청이 언제쯤 가시화될지, 또 CB 발행 이후 주가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LB는 오랜 기간 간암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막대한 자금과 노력을 투입해왔기 때문에, 이번 재신청과 CB 발행은 회사의 미래 가치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MA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300억 원 규모 CB 발행에 따른 시장의 우려도 존재하는 만큼, HLB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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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