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인덱스펀드가 출발부터 견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솔라나(SOL)와 리플(XRP)에 대한 기관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이들 알트코인의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발추나스는 X(옛 트위터)에서 그레이스케일이 출시한 CoinDesk Crypto 5 ETF가 첫 거래일에만 2200만 달러 규모 거래를 기록했다며 이를 “매우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REX-오스프리(REX-Osprey)가 내놓은 도지코인(DOGE)과 리플 ETF도 각각 1200만 달러, 1500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발추나스의 분석을 인용해, 이들 ETF가 평균적인 ETF 신규 상장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지만, 비트코인 ETF와 비교하면 아직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인덱스 기반 펀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 리플, 에이다(ADA)를 담고 있으며, 9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받은 뒤 정식 출시됐다. 이는 첫 번째 현물 기반 암호화폐 인덱스펀드로 기록된다. 같은 주 REX-오스프리도 도지코인과 리플 ETF를 출시해 미국 내에서 해당 알트코인에 대한 현물 노출을 제공하는 첫 펀드가 됐다. 코인게이프는 특히 도지코인 ETF가 실질적 활용성이 없는 자산을 최초로 담은 펀드라는 점을 짚었다.
기관 수요는 솔라나와 리플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CME 공식 트레이더 커뮤니티 계정은 최근 “솔라나가 새로운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며, 솔라나 선물의 미결제약정(OI)이 21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0억 달러에서 두 배로 증가하는 데 단 18거래일밖에 걸리지 않은 기록으로,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한 달, 이더리움이 3년이 걸린 것과 비교해 매우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또한 CME의 리플 선물도 지난달 OI가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장 빠른 속도로 해당 이정표를 찍은 암호화폐 계약이 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CME는 오는 10월 13일(현지시간) 솔라나와 리플 선물 옵션 출시 계획을 밝혔다.
코인베이스 역시 솔라나와 리플 상품 수요가 기록적으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SOL·XRP 무기한형 선물 거래는 단 한 달 만에 19억 달러 규모 명목 거래량과 160만 건 이상의 계약 체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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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