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연초 대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연이은 청산(lquidations) 사건이 시장 흐름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한날 기준 약 15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리플(XRP)이 미국 규제 리스크 해소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사이드체인 도입과 mXRP 출시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에 본격 진출했으며, 대형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mXRP는 XRP를 토큰화해 예치 시 연 최대 8%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오랫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XRP 자산에 새로운 쓰임새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규제 이슈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 이후 XRP가 공개 거래에서는 증권이 아니라는 점이 명확해지면서 제휴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BNY멜론, 일본 SBI, 캐나다 CIBC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 발행도 추진 중이다.
기업 연합의 움직임도 가시화됐다. 뉴스비트코인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X Club’을 출범시키고 기업 재무와 결제 시스템에 XRP를 적극 도입하기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가격 흐름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코인센트럴은 XRP가 현재 약 2.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지점 돌파 여부가 향후 상승 모멘텀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지선 붕괴 시 2달러 초반대로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도 나왔다.
연준(Fed)의 금리 불확실성이 거론된다. 이러한 매크로 리스크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류 코인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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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