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국내 최대 외교 이벤트로 꼽히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첫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을 통해 장기화된 미중 무역 갈등의 해소 실마리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경주에서 미중 간 '빅딜'이 성사된다면 외교적 위상이 높아지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실용 외교'의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미중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조짐도 보인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발표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대응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경제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이 알려지면서 캄보디아의 한국인 대상 범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응팀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빠른 수습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실은 미중 갈등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이지만, 양국이 물밑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 강화와 관련해서는 국내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간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측의 이견을 좁히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는 한반도 외교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