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XRP)이 단기 조정 국면을 거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현재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2.1달러 부근”이라며 이 지점이 단기 반등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구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플은 매우 저조한 흐름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같은 대장주들도 비슷한 흐름이다.
XRP는 최근 몇 달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지난 10월 11일 일시적으로 1달러 근처까지 급락했던 ‘블랙스완’ 사태를 제외하면, 거의 4개월 동안 꾸준히 2달러 이상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시장 전반이 조정을 받는 와중에도 XRP가 일정 수준의 가격 지지력을 유지해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기관 유입 증가, 리플의 생태계 확장 전략,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대 등 근본적인 펀더멘털 요인이 가격 방어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2.1달러 지지선이다. 이 구간은 과거 수차례 반등이 시작됐던 핵심 지점으로, 기술적 분석에서 투자자 심리가 전환되는 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만약 이 가격대가 유지된다면 단기적인 조정이 끝나고 다시 상승 흐름을 재개할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반대로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심리적 지지선이 약화되며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기술 지표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해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거래량 지표 또한 조정 이후 재유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 매도세가 진정될 경우 매수세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여지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RSI와 거래량의 흐름이 일치할 경우 반등 신호의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평가한다.
XRP의 가격 흐름은 비트코인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받는다. BTC가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를 지켜내고 반등에 성공한다면, 알트코인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될 수 있고 이는 XRP의 2달러 재도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BTC가 추가 하락세를 보일 경우 XRP도 지지선 테스트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향후 며칠간 BTC의 움직임은 XRP 투자자에게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XRP가 처한 상황은 단기적인 조정으로 볼 수 있으며, 핵심 지지선만 유지된다면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2.1달러 방어에 성공할 경우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고, 이후 2.3달러와 2.5달러 저항선을 순차적으로 시험하는 흐름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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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