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다시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가운데 특히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과 그 향후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한 시장 분석가의 견해를 인용해 “현재 XRP의 차트가 2017년의 2단계 급등 패턴과 매우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에 따르면 이러한 패턴이 유지될 경우, XRP가 1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분석가는 XRP의 차트를 두 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리밸런싱 사이클’로 보고 있다. 그는 현재의 구조가 첫 번째 상승 이후 재축적(리어큐뮬레이션) 단계에 해당하며, 단기 매도세를 장기 매수세가 점차 압도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20~2.60달러 구간에서는 ‘약한 손’들이 시장을 떠나는 반면, 장기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확대하는 모습이 뚜렷하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 구간에서의 반복적인 반등은 공급이 점차 줄고 매수 신뢰가 강화되는 ‘돌파 전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또한 분석가는 이번 흐름을 “반복이 아닌 재탄생(Rebirth)”이라고 표현하며, 2017년의 상승 리듬을 닮았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패턴이 지속된다면, XRP가 10달러선을 향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 보도 시점 기준 XRP는 2.6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XRP는 하락 채널 하단에서 강하게 반등해 ‘상승 전환의 신호’로 꼽히는 고점 상승(Higher Low) 패턴을 형성했다. 2.28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수요 기반이 형성됐고, 2.40달러 부근에서는 단기 저항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유지되면서 단기 돌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는 또 “3.13달러 부근에서 유동성 구간이 형성되어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매수세가 유지된다면 새로운 지지선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MACD의 강세 전환과 RSI의 50 이상 상승도 매수세 우위를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이런 기술적 흐름이 맞물릴 경우, 3.65달러 이상 돌파 시 10달러대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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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