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가 확정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이뤄졌으며, 수요예측 경쟁률은 615.89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발행되는 주식 수는 총 200만 주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약 760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45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기관 수요예측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고, 일반 청약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예정돼 있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0월 19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2010년 설립된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유아 콘텐츠를 전 세계 244개국, 25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누적 7000편이 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 회사는 유튜브, 넷플릭스,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9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370%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5%에서 19.3%로 개선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20%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58개월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후속작 ‘베베핀 플레이타임’, ‘핑크퐁 공룡유치원’ 등은 넷플릭스 키즈 부문 11개국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했다.
현재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1800억 회, 구독자는 2억8000만 명에 달하며,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5억3000만 건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유아 콘텐츠 시장의 성장성과 IP의 확장력이 향후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 기업의 상장을 넘어, K-콘텐츠 기반 유아 IP 산업의 글로벌 확장세를 상징하는 의미로도 주목된다.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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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