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현대그룹이 현대정신을 담은 새로운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공개하며 임직원들의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이 서체는 '신뢰를 담고 미래를 쓰다'라는 슬로건 아래 11개월에 걸쳐 개발됐으며, 혁신과 도약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이름 '네오현대'로 명명됐다.
'네오현대'는 고딕스타일의 제목용 2종과 본문용 3종으로 구성된 총 5종의 서체로, 한글 11,172자와 영문 94자, 그리고 숫자와 특수기호 986자를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글자의 왜곡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친화적 설계가 돋보인다. 이 서체는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계열사의 상징적 이미지를 반영한 그림문자도 포함하고 있다.
서체 개발 과정에는 현대그룹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발족된 '사내 전용서체 TF'는 설문과 사내 공모를 통해 서체의 방향, 모양, 의미, 이름을 결정하며 협업을 강조했다. 현정은 회장은 서체 개발을 그룹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내는 과정으로 평가하며, 새로운 도전과 현대정신을 잘 표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현대'는 그룹 내 모든 문서와 명함, 달력, 다이어리, 홈페이지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며, 현대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인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대그룹은 서체 개발과 함께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며, 신입사원이 주도하는 그룹 상징 캐릭터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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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