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NYSE: JOBY)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6년 상반기 전기 에어택시의 사전 상용 평가 비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레드시 글로벌(Red Sea Global, RSG), 그리고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 산하 헬리콥터 컴퍼니(TH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운영 검증 단계에 착수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조비는 재생 관광지 ‘더 레드 시(The Red Sea)’와 ‘아마알라(AMAALA)’ 개발사인 RSG, 그리고 사우디 대표 헬리콥터 운영사 THC와 함께 사전 상용화를 위한 ‘샌드박스’를 구축한다. 이 샌드박스에서는 전기 에어택시 충전, 공역 통합, 지상 통신 등 실제 운항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평가 비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초 UAE에서 실시한 테스트와 유사한 형태다.
레드시 글로벌의 존 파가노(John Pagano) 그룹 CEO는 “RSG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재정의하고, 관광·모빌리티 분야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THC·조비와의 협업은 재생 관광 철학에 부합하며, 사우디 자연을 더 빠르고 깨끗하며 연결성 높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헬리콥터 컴퍼니의 아르노 마르티네즈(Arnaud Martinez) CEO는 “eVTOL은 미래 도시 교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조비와의 협력은 첨단 기술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더 영리하고 연결된 미래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창립자이자 CEO인 조벤 베버트(JoeBen Bevirt)는 “사우디는 빠르고 조용하며 친환경적인 항공 이동 수단 도입에 적극적”이라며 “정부 및 현지 운영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지역 진출을 효율화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조비가 사우디 민간항공청(GACA)과 협력해 미국 FAA 기준을 기반으로 한 에어택시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후속 조치다.
조비는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의 사업 확장도 가속하고 있다. 회사는 2027년 UAE 라스알카이마에서 여객 에어택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현지 운송청 및 스카이포츠 인프라와 장기 협업을 체결했으며, 2026년 두바이에서도 상용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에는 카자흐스탄의 알라타우 어드밴스 에어 그룹에 최대 2억5천만 달러 규모 항공기·서비스 판매를 위한 LOI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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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