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엔비디아의 뛰어난 실적 발표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스피가 4,000선을 다시 돌파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5.34포인트(1.92%) 오른 4,004.85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인공지능(AI) 거품론을 불식시키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12억 원과 7,566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조3,864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739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25%와 1.60%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10만 원 선을 넘어서며 사흘 만에 강세를 회복했다.
전반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섬유·의류, 유통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도 20.62포인트(2.37%) 오른 891.94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도 강세를 보이며 닛케이225 지수는 2.65% 상승한 49,823.94에, 대만 가권지수는 3.18% 상승한 27,426.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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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