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쿠팡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자들의 소송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쿠팡 본사를 상대로 한 미국내 집단소송이 추진된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로펌 SJKP는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소송은 약 3천370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따른 것이다.
법무법인 대륜의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법원에 제기할 소송에 필요한 원고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SJKP는 뉴욕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원고를 모집할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달 고객의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및 일부 주문 정보가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발표했다.
쿠팡의 한국 법인은 미국에 상장된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창업주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모회사 의결권의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의장은 미국에서 생활하며 시민권을 취득한 후, 2010년에 쿠팡을 창업했다. 이번 소송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기업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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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