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보유출로 인해 온라인 사기나 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 실장은 쿠팡이 피해 발생 시 책임질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쿠팡이 과거 고객의 손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면책조항을 약관에 추가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며,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인지 철저히 점검하고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쿠팡이 검찰, 법원, 공정위, 노동부 등 전관 출신을 채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다른 기업들의 사례까지 폭넓게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실장은 지난주 수도권 및 강원 지역의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된 것과 관련해서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설 대응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사전 예보가 있었음에도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 불편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학년도 수능 시험과 관련해서는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로 인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지적하며, 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동시에 국무조정실에는 난이도 조절 실패나 출제 오류가 반복되는 상황을 포함해 수능 관리체계의 문제점 전반을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해외 체류를 이유로 병역을 회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제 공조를 통한 국내 송환 및 여권 무효화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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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