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기 항공택시(eVTOL) 상용화를 추진 중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NYSE: JOBY)이 미국 전역에서 25개의 버티포트(도심항공 이착륙장)를 구축하기 위해 메트로폴리스 테크놀로지스(Metropolis Technologi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메트로폴리스가 보유한 대규모 주차 인프라를 활용해 버티포트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메트로폴리스의 AI 기반 인식 기술과 항공·수하물 서비스 네트워크가 결합된다.
메트로폴리스는 최근 주차 및 공항 서비스 기업 SP+를 15억 달러에 인수하고, 1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며 북미 최대 주차 네트워크 운영사로 올라섰다. 현재 북미 전역에서 4,200곳 이상의 주차 시설을 운영 중이며, 35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항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초기 전기 항공택시 시장을 중심으로 메트로폴리스의 기존 포트폴리오 내 입지를 전략적으로 선정해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규 시설뿐 아니라 기존 시설도 검토 대상에 포함되며, 컴퓨터 비전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조벤 베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CEO 겸 창업자는 “항공택시가 도시 이동의 새로운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지상 교통 생태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한다”며 “주차 인프라를 활용한 모빌리티 허브 구축은 신규 인프라를 처음부터 만들 필요 없이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지 가치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생체 인식, 고도화된 컴퓨터 비전, 수하물 처리 등 메트로폴리스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조비의 항공택시 서비스를 기존 교통 허브와 직접 연동할 계획이다. 안전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소형·고회전율 버티포트 설계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메트로폴리스의 자회사인 Bags Inc.를 통해 ‘Bags VIP’ 수하물 서비스를 조비와 연계된 블레이드(Blade)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노선에 우선 도입한다. 블레이드는 뉴욕 맨해튼과 JFK 또는 뉴어크 공항을 약 5분 만에 연결하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2시간에 달하는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수하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승객들은 짐 부담 없이 블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메트로폴리스는 이미 북미 350개 이상의 공항에서 주차, 첨단 수하물 물류, 원격 체크인, 터미널 내 고객 서비스를 운영하며 여행 경험을 간소화하고 있다.
알렉스 이스라엘(Alex Israel) 메트로폴리스 CEO는 “현실 세계는 AI가 확장될 다음 무대”라며 “조비와의 협력은 메트로폴리스 플랫폼을 진정한 모빌리티 허브로 확장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구축해 온 데이터와 인식 기술을 항공 이동으로 확장해, 개인화되고 매끄러운 ‘인식 경제(Recognition Economy)’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학!스타'는 CBC뉴스에서 제공하는 미국주식을 포함한 해외주식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