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두산에너빌리티는 2025년 12월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했다. 공시는 유가증권시장본부 소관 사항으로, 해상풍력 발전소 EPC 사업 수주 내용을 담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소와 관련해 설계·구매·시공을 포함하는 EPC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야월해상풍력이며, 계약금액은 5,750억 원으로 기재됐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5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공유수면에서 추진되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9년 7월 1일까지로 명시됐다. 공사 대금은 공정 진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청구되고 지급되는 구조다.
이번 계약은 공사수주 형태로 분류되며, 계약금액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않았다. 매출액 대비 비율 산정에 사용된 최근 매출액은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확인된다. 계약 체결일은 공시일과 동일한 2025년 12월 31일이다.
공시상 계약 유보나 해지와 관련된 별도 사유는 기재되지 않았다. 계약금 및 선급금 조건은 ‘유’로 표시돼 있으며, 계약 종료일은 종합 준공 예정일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공정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번 공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상풍력 EPC 사업 수행 범위와 수주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 협력이나 장비 공급이 아닌, 설계·구매·시공을 포함한 전체 EPC 계약이라는 점이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다만 해당 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공정률에 따라 매출이 인식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단기 실적 변화보다는 중장기 수주 잔고와 사업 지속성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는 계약으로 해석된다. 단기 주가 흐름은 공시 자체보다 시장 수급과 가격대 반응이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
정리하면 이번 공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상풍력 EPC 수주 역량이 수치로 확인된 사례다. 이후 공사 진행 상황과 추가 해상풍력 수주 공시 여부가 시장의 다음 확인 지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개된 공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증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공시 원문과 관련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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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