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1월 12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의 금 및 귀금속 시세가 변동됐다.
순금(24K, 3.75g)은 소비자가 살 때 94만 4,000원, 팔 때는 78만 5,000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1.91% 오른 1만 8,000원, 0.51% 오른 4,000원으로 집계됐다.
18K 금시세는 팔 때 57만 7,000원으로 각각 0.5% 오른 2,9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14K 금시세는 팔 때 44만 7,500원으로 동일하게 0.51% 상승했다.
백금(플래티넘)은 살 때 48만 4,000원, 팔 때 39만 3,000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4.13% 오른 2만 원, 4.07% 오른 1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은시세는 살 때 1만 9,440원, 팔 때 1만 3,670원으로, 각각 4.27%, 4.24% 상승했다. 이는 각각 830원, 580원의 상승폭이다.
전체적으로 금, 백금, 은 모두 전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종로 귀금속 거리 일대에 최근 게시된 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 긴급 담화문 한 장이 업계에 적지 않은 긴장감을 주고 있다. 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 명의로 게시된 이 담화문은 “함량 미달 금 척결을 위해 모두 나서달라”는 직접적인 호소로 시작한다.
단순한 주의 안내가 아니라, 실제 유통 사례가 확인된 뒤 나온 경고라는 점에서 업계의 반응은 무겁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한 사람은 이득을 취했지만, 다수의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가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만약 해당 금 덩어리가 정상 금으로 인식돼 녹여지고, 주얼리 제품으로 가공돼 소매 유통 단계까지 넘어갔다면, 피해는 단순 거래 당사자에 그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담화문의 핵심은 단순한 문제 제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 지침에 있다.연합회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앞으로 누군가로부터 금을 결제금으로 받을 경우, 금을 준 사람의 인적 정보를 별도로 메모하고, 가능하다면 사진까지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추후 함량 미달 금이 적발될 경우, 영수증과 거래 기록을 통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사후 책임 전가를 막기 위한 조치이자, 업계 내부에서 범죄 고리를 끊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해석된다. 연합회는 이러한 조치가 번거롭고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업계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감내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국면에서는, 금을 둘러싼 유혹과 범죄 가능성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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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