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월 20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은(Silver, 3.75g)은 ‘살 때’ 2만1,160원으로 0.43% 오르며 90원 상승했고, ‘팔 때’ 가격은 1만2,760원으로 0.39% 올라 50원 상승했다.
은은 투자 자산과 산업 자원의 성격이 동시에 작용하는 특수한 위치에 놓여 있다.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질 경우에는 안전자산 성격이 언급되지만, 동시에 산업 활동 위축 가능성은 수요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중 구조로 인해 은은 단순한 방어 자산으로 분류되기보다 글로벌 경기 흐름과 맞물려 움직이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금일 발표될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은을 비롯한 귀금속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 경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PCE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보일 경우에는 연내 통화 완화 기대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이는 달러 약세 및 실질금리 하락 기대와 맞물려 귀금속 가격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은 역시 이러한 거시 변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은 투자 심리를 살펴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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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