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손해보험 관련주들이 장중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왔던 보험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단기 숨 고르기 장세가 펼쳐지는 분위기다.
8일 오전 장중 삼성화재는 48만500원으로 1% 넘게 하락했고, DB손해보험 역시 16만1100원으로 2%대 약세 흐름을 보였다. 현대해상과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도 일제히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대형 손해보험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강하게 나타났다. DB손해보험은 장중 16만78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이 확대됐고, 삼성화재 역시 49만 원선 부근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보험주 강세 흐름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손해보험주는 고배당 기대감과 금리 환경 안정, 양호한 실적 흐름 등을 바탕으로 상대적 강세를 이어왔지만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 흐름이 나타나는 분위기다.
실제 이날 호가창에서도 매수세보다는 차익실현 매물이 우위를 보이는 장면이 반복됐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수급 변화 여부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손해보험 업종 자체의 중장기 실적 기대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과 장기보험 수익성 개선 가능성,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 등이 여전히 업종 강점으로 거론된다.
코리안리와 서울보증보험 역시 장중 약세 흐름을 나타냈지만 상대적으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 흐름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도 보험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지속,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글로벌 증시 흔들림 등이 방어주 성격의 보험주에도 단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현재 시장에서는 손해보험 관련주가 단기 조정 이후 다시 배당·실적 중심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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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