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토큰화된 주식 관련 예외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XRP레저(XRP Ledger)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EC는 암호화폐 기반 거래소에서 주식의 가상 복제본을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향의 ‘혁신 예외(innovation exemption)’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계획은 이르면 이번 주(현지시간)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정책 기조의 일부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 이후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레저 검증인인 Vet은 전통 금융 자산이 XRP레저를 통해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Vet은 X(구 트위터)를 통해 “XRP레저에서 발행 자산 형태로 주식을 토큰화하는 것은 대중 채택을 위해 필요한 저위험 디파이(DeFi)와 합리적인 투자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XRP레저가 발행 자산 기능과 결제 처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실물자산(RWA) 토큰화 활용 사례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내에서 토큰화 증권에 대한 제도적 통로가 마련될 경우 결제와 토큰 발행 중심 기술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게이프는 지난달 XRP레저 기반 토큰화 미국 국채 총 가치가 4억18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또 SEC는 상장 기업 주식과 연동된 토큰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상품의 발행이나 홍보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 기반 토큰도 거래 대상이 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한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토큰이 일반 주주가 보유하는 배당 권리나 의결권 등은 포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ETF 분석가 네이트 제라치 역시 블록체인 기반 증권 시장 확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는 X를 통해 “주요 증권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완전한 토큰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사람들이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규제기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미국예탁결제원(DTCC) 등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EC 제안 내용과 관련해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는 플랫폼은 해당 토큰 상장 권한을 잃게 될 것”이라는 블룸버그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한편 최근 미국 공화당 주도의 상원 은행위원회는 디지털 자산과 암호화폐 시장 관련 규제 지침 마련을 목표로 하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추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아울러 XRP레저는 최근 새로운 검증인 업그레이드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현재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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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