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XRP)을 둘러싼 기관 자금 유입 흐름이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XRP 기반 투자상품 순유입 규모가 일주일 만에 12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최근 7일간 XRP 기반 투자상품 순유입 규모는 39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300만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약 1220% 증가한 규모다.
시장에서는 미국 의회의 CLARITY 법안 논의 진전이 규제 명확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 투자자 자금이 전체 XRP ETF 순유입의 약 86%를 차지한 점도 눈길을 끈다.
더블록 역시 XRP 현물 ETF가 지난 11일 기준 일일 순유입 258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최대 수준 중 하나다.
비트루 수석 연구원 안드리 파우잔 아지마는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성숙한 자산군으로 자리잡으면서 XRP 역시 실사용 유틸리티와 규제 명확성 수혜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XRP 가격은 1.43달러 수준이다. 최근 강한 반등 이후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와 ETF 자금 흐름은 여전히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최소 1만 XRP 이상 보유 지갑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내 거래소에서도 XRP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거래대금 확대가 반드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과거에도 XRP는 거래 과열 시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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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