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23
BTS, 토론토 점령…'아리랑' 콘서트에 'BTS 위켄드·대로' 선포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맞아 캐나다 토론토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를 'BTS 위켄드'(BTS Weekend)로 지정했다.
토론토시는 공연을 기념해 네이선 필립스 광장의 '토론토 사인'(Toronto Sign)을 보라색으로 점등했다. 같은 날 노스요크 지역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일부 구간에는 임시로 'BTS 대로'(BTS Boulevard)라는 명칭이 적용됐으며, 이 도로명은 다음 달 23일까지 유지된다. 현장에 설치된 'BTS 대로' 표지판에는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의 주요 색상인 붉은색이 사용됐다.
토론토 시의원은 도로명 제정에 대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을 끌어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공식 관광 마케팅 기관인 '데스티네이션 토론토'는 방탄소년단 공연에 맞춰 'BTS 위켄드 가이드'를 제작해 코리아타운, 한식, 쇼핑, 관광 명소, 공연장 로저스 스타디움 이동 정보 등을 안내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공연을 넘어 개최 도시의 관광과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대형 이벤트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토론토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다. 이후 멤버들은 미국 시카고·로스앤젤레스, 콜롬비아 보고타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 2026-08-23
조폐공사, 조수미 데뷔 40주년·김구 150주년 기념 메달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50년 넘게 다양한 기념 메달을 제작하며 K-컬처와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인물과 업적을 기려왔다.
조폐공사는 1975년 한국은행 창립 25주년 기념 메달을 시작으로 정부 행사 등에 필요한 메달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기념 메달은 액면가가 없고 통용 화폐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특정 인물이나 행사를 기념하는 목적으로 제작된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활약한 인물들을 기리는 메달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이 공개됐다. 이 메달 앞면에는 조수미의 초상이, 뒷면에는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질다 역으로 데뷔했던 모습이 새겨졌다.
광복절을 앞두고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기념해를 기리는 메달도 선보였다. 조폐공사는 김구의 청렴 정신과 건국 철학 등을 메달에 담았다. 또, 7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안세영을 주제로 한 메달이 출시됐다. 이 메달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그리고 올해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한 안세영의 업적이 반영됐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은 지난해 9월 출시됐다. 이 메달에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파이프오르간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조성진의 모습이 담겼으며, 조폐공사의 특수 압인 기술로 섬세한 표정까지 금·은에 표현됐다.
지난해에는 e스포츠 선수 페이커와 발달장애인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의 기념 메달도 출시돼 메달 주인공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그 이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손흥민의 기념 메달도 제작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조폐공사는 기념 메달이 국위를 선양한 인물의 업적을 기록유산으로 남기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변질하지 않는 금·은이라는 소재에 인물의 업적을 기록하는 일종의 '아카이브'와 같다"며, 자문위원회와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인물을 선정하고 주인공과 논의해 디자인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성진 기념 메달 수익금은 분당서울대병원에, 손흥민 기념 메달 수익금은 유소년축구 활성화를 위해 각각 전달하는 등 주인공의 뜻에 따라 기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6-08-19
BTS·리사·블랙핑크, VMA 2026 올해의 노래·최우수 K-팝 등 대거 후보 지명

방탄소년단(BTS)이 4년 만에 컴백하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주요 부문 수상을 노리고 있다. 빌보드는 BTS의 '스윔'이 2026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K-팝'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핑크 리사는 K-팝 가수 중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리사의 '드림'은 최우수 팝, 최우수 K-팝, 최우수 촬영, 최우수 편집 등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 곡은 지난해 발표된 첫 솔로 정규앨범 '얼터 에고'에 수록됐으며, 일본 배우 사카구치 겐타로가 참여했다.
지난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으로 그래미와 오스카상을 받은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지수와 제인이 협업한 '아이즈 클로스드'는 최우수 시각효과 부문 후보로, 블랙핑크 '점프', 르세라핌 '스파게티' 등도 최우수 K-팝 후보에 선정됐다. 코르티스는 신인상과 최우수 K-팝, 캣츠아이는 최우수 안무 및 최우수 K-팝 후보로 각각 올랐다.
VMA는 1984년부터 MTV가 주관하는 뮤직비디오 중심의 시상식으로,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BTS는 2019년 처음 후보에 올라 2관왕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후 여러 K-팝 가수들이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K-팝 가수 최초로 VMA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마돈나의 귀환도 관심을 끈다. 마돈나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비디오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4년 1회 VMA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라이크 어 버진' 무대를 선보인 마돈나는 시상식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VMA 시상식은 다음 달 27일 로스앤젤레스 피콕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2026-08-18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스포티파이 10억 돌파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18일 빅히트뮤직을 통해 전해졌다.
이 곡은 지난해 5월 진이 발표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에코'(Echo)의 타이틀곡으로, 관계의 끝에서 서로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연인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팝 장르다.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0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진이 2022년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2024년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에 이어 세 번째로 솔로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기록이다.
또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2위, 빌보드 '글로벌 200' 6위, '글로벌(미국 제외)' 4위에 올랐다.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K팝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아리랑'을 진행 중이며, 오는 22∼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2026-08-15
그래미, BTS 보이콧 후 아시안 팝 부문 재편 가능성 시사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최근 논란이 된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에 대한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비 메이슨 주니어 레코딩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일부 아티스트들이 아시안 팝 부문이 자신들의 음악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점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인 출신으로서 이를 깊이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또한, 레코딩 아카데미가 지난 6년간 음악 커뮤니티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왔다며, 앞으로도 뮤지션들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 부문이 100개를 넘어선 만큼, 새로운 시상 부문 개발 과정의 개편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현재 아시아 지역 음악 관계자들과 접촉해 의견을 듣고 있다. 메이슨 CEO와 각 조직 리더들은 하이브를 비롯해 K-팝, J-팝, C-팝,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악가, 레이블, 매니저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전체 이사회와 후보선정위원회를 소집해 아시안 팝 부문에 대한 자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첫 시상 시점부터 해당 음악을 존중하고 정확하게 기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6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을 구분해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본상 대신 아시안 팝 상만 신설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고, 방탄소년단(BTS)은 지난달 29일 해당 부문 신설을 문제 삼아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룹은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빌보드는 이번 메이슨 CEO의 발언을 근거로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례적으로 내년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 재편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 2026-08-14
방탄소년단, 美 인지도 42%·호감도 46%…역대 최고치 기록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의 인지도와 호감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글로벌 음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루미네이트는 올해 2분기 미국 음악 소비자를 대상으로 방탄소년단의 인지도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인지도는 42%, 호감도는 46%로 집계됐다.
전체 아티스트의 평균 인지도가 24%인 것과 비교하면, 방탄소년단의 인지도는 평균보다 18%포인트 높았다. 호감도 역시 2021년 첫 조사 당시 34%에서 12%포인트 상승해,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루미네이트의 이번 조사 결과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바탕으로 팬덤을 넘어 폭넓은 대중적 기반을 구축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스타家ㅣ스타가] 그룹 방탄소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