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22
메시, MLS서 목덜미 가격 징계…벌금 액수는 비공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인터 마이애미 소속 리오넬 메시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목덜미를 때린 행위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MLS 징계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메시가 상대 선수의 얼굴, 머리, 목 부위에 손을 대는 것을 금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시에게 벌금이 부과됐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20일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후반 추가시간, 중앙선 부근에서 메시와 필라델피아의 퀸 설리번이 짧은 언쟁을 벌였다. 메시가 설리번의 팔꿈치 사용에 불만을 표하며 설리번의 목덜미를 왼손으로 때렸고, 이에 분노한 설리번이 메시와 머리를 맞대며 감정싸움이 이어졌다. 주심은 두 선수를 분리했으나, 메시가 때리는 장면을 보지 못해 별도의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MLS 징계위원회가 메시의 행위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
● 2026-08-13
'부친상' 메시, 교체 출전…패스 81%·4회 기회창출에도 인터 마이애미 2-3 역전패

리오넬 메시가 아버지의 별세 이후 처음으로 인터 마이애미의 공식 경기에 복귀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스컵 3라운드 레온(멕시코)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시작과 함께 다니엘 핀터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 경기는 메시가 부친상을 치른 뒤 처음 출전한 경기였다.
호르헤 메시가 지난 8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68세로 별세한 후, 메시는 곧장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장례를 치렀다. 이후 11일 밤 마이애미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버지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슬픔을 표현했다. 메시가 "아버지가 떠났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아직 함께 즐길 것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너무 일찍 떠났다"고 썼다. 그는 또 "아버지 없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선수 생활 지속에 대한 고민도 밝혔다.
팀에 복귀한 메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출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앞선 몬테레이(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메시 없이 1-2로 패해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레온전 승리가 8강 진출을 위한 필수 조건이었다.
경기에서 메시가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팬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그는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81%(29/36), 기회 창출 4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터 마이애미는 레온에 2-3으로 역전패하며 1승 2패(승점 3)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팀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 2026-08-13
리오넬 메시, 부친 별세 후 장문의 편지 공개 "아버지와 함께할 것이 많았다"

리오넬 메시가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별세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긴 추모의 글을 공개했다.
메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로 돌아온 뒤, 아버지를 향한 편지를 올렸다. 호르헤 메시는 지난 8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메시는 편지에서 아버지가 떠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히며,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2026 월드컵을 앞두고 아버지의 투병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마지막 월드컵에 꼭 출전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대회 개막 며칠 전 아버지의 건강이 가장 나빠졌다고 회상했다.
아버지가 회복해 직접 경기를 보러 올 수 있기를 바랐던 메시였지만,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했음에도 호르헤는 현장에서 경기를 볼 수 없었다. 메시는 우승 트로피를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신체적 한계로 더 이상 힘을 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월드컵 종료 후 아버지를 찾았을 때, 호르헤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로 패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메시는 아버지에게 모든 일을 설명할 수 없었고, 아버지는 아무것도 즐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매 경기 얼마나 즐겼는지 아빠는 모르실 것"이라며, 월드컵에서 뛰어야 했다는 아버지의 말이 옳았음을 언급했다.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의 축구 인생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메시가 "아빠 없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계속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축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의 곁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데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 축구계에서는 메시 외에도 아버지의 상실로 인해 선수 생활에 영향을 받은 사례가 있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2021년 아버지 세군도의 별세 후 선수 생활을 중단했고, 이듬해 은퇴를 공식 발표하며 "내 최고 1호 팬을 잃었기 때문에 축구를 그만뒀다"고 말했다.
● 2026-08-09
메시 아버지 호르헤 메시 별세…68세 일생 메시의 '그림자 조력자'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오랜 기간 그의 선수 생활과 사업을 지원해온 호르헤 메시가 68세로 별세했다.
현지 언론 클라린, 인포바에, 올레 등은 8일(현지시간) 호르헤 메시가 지병으로 투병하다 이날 새벽 2시경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호르헤 메시는 전문 경영인이나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가 아니었으나, 아들의 재능에 대한 확신과 직관, 그리고 신중함으로 리오넬 메시의 커리어를 직접 관리해왔다. 그는 아들이 13세이던 2000년, 성장호르몬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럽 진출을 추진해 FC바르셀로나와 가족의 생활 지원까지 포함된 계약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호르헤는 단순한 아버지에서 아들의 에이전트로 변신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외부 중개인에 대한 의문을 품은 뒤부터 직접 협상에 나섰으며, 메시의 계약, 이적, 광고, 사업 활동을 전담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나 2023년 인터 마이애미로 옮길 때도 그는 협상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호르헤는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꺼렸으며, 중요한 계약이나 이적 등 필요한 경우에만 입장을 밝혔다. 잘못된 보도가 있을 때만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는 조용하고 신중했으며 자신의 역할을 과장하지 않았다. 메시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사생활을 중시하고 불필요한 언론 노출을 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어린 시절 메시가 스페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할 때도 호르헤는 곁을 지켰고, 가족 일부가 로사리오로 돌아간 뒤에도 아들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그는 리베르 플레이트 테스트 당시 철망 너머에서 아들에게 뛰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격려했고,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도 아들에게 "네가 잘하는 대로 하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메시는 과거를 회상하며 "아버지는 항상 나와 함께 계셨다. 우리는 참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고 말했다. 메시 가족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호르헤는 전문 경영인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직관적으로 아주 훌륭하게 해냈다"고 평가했다.
현지 언론들은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데 있어, 그의 재능과 노력뿐 아니라 오랜 기간 조력자 역할을 한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 2026-08-05
메시, 산불 피해 마드리드에 8만 유로 기부…주지사 "감사"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마드리드 서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8만 유로를 기부했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마드리드 주지사는 4일 엑스(X)를 통해 메시가 시에라 오에스테 데 마드리드 지역 재건 지원에 8만 유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유소 주지사는 메시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마드리드 시민들이 메시의 방문과 박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에라 오에스테 데 마드리드 지역은 지난달 말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보건, 교육, 스포츠 분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스타家ㅣ스타가] 리오넬 메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