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5일(현지시간) 2.76% 하락하며 1.40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의 강한 고용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가상자산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격 하락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국제결제은행(BIS)이 데이터 검증을 위해 XRP 레저(XRPL)를 시험한 이유를 설명한 가운데 나타났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BIS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공식 통계의 진위를 검증하기 위한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BIS가 만든 시제품에서는 통계 파일을 XRP 레저를 통해 암호화된 지문 형태로 변환한다. 이후 파일을 받은 사람이 이를 공개된 기록과 비교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갈링하우스 CEO는 BIS가 XRPL을 시험한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코인게이프는 그 이유로 XRPL의 낮은 비용과 높은 처리 능력이 꼽혔다고 전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BIS가 XRPL을 시험하는 게 놀라운 일인가. 낮은 수수료, 빠른 결제, 검증된 실적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XRPL 자료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네트워크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0.000088 XRP이며 처리 속도는 초당 24.91건이다.
BIS의 XRPL 활용 시험은 리플이 XRPL 3.3.0 업그레이드 수정안에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이뤄졌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업그레이드의 메인넷 적용은 오는 11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다.
XRP ETF, 8주 연속 자금 유입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소소밸류 자료에 따르면 XRP 상장지수펀드(ETF)에는 8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들 상품은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이후 매주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흐름이 기관의 강한 수요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ETF로 자금이 계속 들어오는 가운데 비트와이즈 리서치 책임자인 라이언 라스무센은 최근 회사가 자산관리사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표에서 XRP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에서 거래되는 XRP ETF 5개의 순자산 총액은 14억800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XRP 전체 시가총액 884억4000만달러의 1.69%에 해당한다.
XRP, 1.45달러 저항선서 밀려…1.35달러 지지 여부 주목
코인게이프는 XRP 가격이 이날 1.45달러 저항선에서 밀렸다고 분석했다. 강한 미국 고용 지표가 나온 뒤 코인게이프 예측시장 자료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51%까지 높아진 것이 가격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의 가격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자리한 1.35달러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가격이 이 지지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장기 흐름이 하락세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으며, 심리적 지지선인 1.20달러까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내다봤다.
반면 XRP는 강세 깃발형 흐름의 저항선으로 제시된 1.40달러 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 가격이 상승 흐름을 시작할 경우 지난 8월 22일(현지시간) 기록한 1.69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차트 분석에서 상대강도지수(RSI)는 60을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를 상승 쪽 힘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신호로 해석하면서 XRP가 1.40달러 저항선 위에서 거래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