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 참석해 한미 간 조선 및 첨단 산업 협력 강화와 한국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의 구체적 진전을 언급하며, 한화가 투자하는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전략 함정 건조가 계획되어 있고, 미군 차세대 화력 체계 개발에도 한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 인디애나, 조지아, 메릴랜드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군함 건설 등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공동 번영의 토대임을 강조했고, 양국이 산업과 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한국 경제의 성장 비전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함께 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바이오, 소부장, 핵심광물 육성 등 7대 시드 프로젝트 추진을 소개했다. 정부의 투자 지원 체계 개편과 미래대응기금 신설, 그리고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체제 전환 등 글로벌 투자 환경 개선 방안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저평가를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복원력과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 '왜 그때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를 안했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일영 KIC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 사장, 유정준 SK부회장, 성김 현대차그룹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등 한국 기업인들과,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티모시 가이트너 워버그 핀커스 회장 등 미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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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