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갈라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와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시상식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에서의 젠슨 황 CEO의 리더십과 혁신적 기여를 인정해 마련됐다. 이재용 회장은 부친 이건희 선대 회장도 20년 전 같은 상을 받았음을 언급하며, "젠슨보다 이 상에 더 어울리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회사 모두 '올인'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매디슨'이라는 딸이 있다는 점, 그리고 모두 '갤럭시 Z 폴드8'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언급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젠슨 황 CEO의 수상을 축하하는 영상을 송출했다.
최태원 회장은 무대에서 "젠슨을 만날 때마다 그의 질문은 '더 빨리 만들어줄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SK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디자인과 브레인을, SK가 메모리를 맡고 있다고 설명하며, 젠슨 황 CEO가 필요할 때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회장은 한미동맹의 최전선이 데이터센터로 옮겨졌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파트너십이 GPU 수요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건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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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