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10/611953_420180_3439.jpg)
KB국민은행은 외부 침해로 인해 119명의 고객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사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추가 피해와 재발 방지에 나섰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며 고객별로 유출된 항목에는 차이가 있다. 이번 유출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에서 발생한 것으로,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고객 금융거래 시스템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30일 밤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통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뒤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피해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정보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으며, 대표 콜센터와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해 관련 문의와 피해 신고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금융회사가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실제 금융거래 시스템에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더라도 내부 시스템의 보안 관리가 충분했는지 여부는 점검이 필요한 대목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프로세스도 전면 점검하고 있다. 향후 관건은 피해 보상뿐 아니라 유출 경로를 명확히 규명하고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보안 강화책을 마련하는 데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 측은 스미싱이나 피싱 문자·이메일 등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연락에 주의하고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입력 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활용해 본인 명의의 부정 사용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것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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