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337.6원까지 하락하며 약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은 1,340.4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 대비 3.2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1,339원에서 출발해 오전 9시께 1,341.4원까지 상승한 뒤, 이후 1,3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10시 6분에는 1,337.6원으로 저점을 나타냈으며, 1,340원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반도체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원화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6천억원어치를 순매도해 환율 하락 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2.113으로 0.268 상승했다. 같은 날 엔/달러 환율은 158.33엔으로 0.23엔 올랐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6.44원으로 2.81원 하락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하고 국제 유가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0달러선에서, 브렌트유는 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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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