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원전과 가스터빈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도 나왔다.
14일 오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은 약 0.14%로, 주가는 소폭 상승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수급에서는 기관과 외국인, 프로그램 매수가 나타났다. 서로 다른 투자 주체의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에서 수급 흐름도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전날 매수 움직임이 이날 주가 상승으로 직접 연결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삼성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력발전부터 가스터빈까지 다양한 발전 설비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대형 원전 사업의 수주 확대 가능성도 주요 관전 요소로 제시됐다. 국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확대될 경우 관련 설비 공급을 담당하는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역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으로 거론됐다.
삼성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설계사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면서 4세대 원자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대형 원전 사업에 더해 차세대 원전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가스터빈 사업도 중요한 성장 축으로 평가됐다.
최근 전력 공급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스터빈이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발전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소수 기업 중심으로 형성된 가스터빈 시장에 진입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신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전과 가스터빈은 발전 방식과 사업 구조에 차이가 있지만, 전력 수요 확대라는 공통된 산업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수주 기대감이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규 계약 체결과 프로젝트 진행 상황, 매출 인식 시점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현재 7만원선을 소폭 웃돌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에서는 원전과 가스터빈 신규 수주 소식, SMR 협력 사업의 구체화 여부,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변화 등이 관전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제공된 주가 및 수급 정보와 증권사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증권사의 전망은 실제 실적 및 시장 상황과 달라질 수 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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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