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610/mn_618790_20261023224312_1.jpg)
[CBC뉴스] 세계 최대 메모리 구매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메모리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CEO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자사 개발자회의 GTC 현장에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저전력 메모리(LPDDR) 등 다양한 메모리 제품의 대량 사용 계획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메모리는 많을수록 좋다며, 향후 수년간 메모리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한국 내 일부에서 2029년 메모리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시장이 포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황 CEO는 이러한 우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메모리 공급 과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하며, 메모리의 진정한 강점은 그 양이 많을수록 가치가 높아진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황 CEO의 이 같은 발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제조사에 대한 성장 우려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급 과잉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 CEO는 중국의 창신메모리(CXMT) 제품 사용에 대해 열린 입장을 보였다. 그는 중국이 기초 인프라 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 CXMT 제품을 사용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우리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국 규제가 중국의 반도체 제조 역량을 오히려 앞당겼다고 언급했으며, 미국 기술기업들이 강력하고 누구와도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 등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대해서도 황 CEO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은 수요가 아니라 운전자본이며, 이들이 제공하는 가치가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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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