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DB 및 재판매 금지]](/news/photo/202610/mn_618919_20261024161910_1.jpg)
[CBC뉴스] 국제유가가 23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급등하면서, 브렌트유는 12월 인도분 기준 배럴당 116.72달러(3.1% 상승)로 4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8% 올라 배럴당 103.27달러에 마감했다. 이와 함께 국제 금값은 장중 온스당 4천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웠고, 이로 인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전날 기술주 급락으로 일부 투자자들이 추가 증거금 납부를 위해 현금 확보에 나서면서 금 매도세가 더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급락(국채가격 급등) 이후 반등해 4.99% 안팎까지 올랐다.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로 여겨지는 10년물 금리의 상승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652.82포인트(1.23%) 하락한 52,215.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75포인트(0.52%) 내린 7,623.68, 나스닥 종합지수는 53.52포인트(0.21%) 떨어진 25,955.34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재개할 경우 주변국의 경제시설과 민간 시설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중동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는 상황도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은 중동 전쟁 확전 우려로 이어지며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날 기술주 중심으로 나타났던 매도세는 이날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등 경기 방어주로 확산됐다.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직원의 약 5% 감원 계획을 밝히면서 3% 넘게 하락해 다우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캐터필러(-2.4%), 골드만삭스(-1.8%)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급락했던 기술주에서는 매도세가 다소 진정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 상승), AMD(1.7% 상승) 등 반도체주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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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