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전기전자 및 전선 관련주들이 28일 오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기가 9%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온전선과 두산이 4~5%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전선과 대원전선, 금호전기, 아남전자도 나란히 상승하면서 관련 종목 전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전기(009150)는 전 거래일보다 11만8000원(9.83%) 상승한 1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2만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탄력을 나타냈다. 저가는 120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73만3938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카메라 모듈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고성능 반도체 관련 부품 수요는 전자부품 산업에서 중요한 성장 변수로 꼽힌다.
특히 이날 삼성전기는 장중 고점인 132만원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상승 폭 확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두산(000150)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4만3000원(4.52%) 상승한 9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 역시 99만5000원으로 현재가와 같은 수준이다. 저가는 94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5만5336주다.
두산은 전자소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반도체 패키징과 고성능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소재 분야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고부가 전자소재 수요 변화가 주요 관심 요소다.
두산우는 전 거래일보다 1만8500원(5.68%) 오른 3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산2우B도 1만1500원(4.31%) 상승한 27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선 관련주 가운데서는 가온전선(000500)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5.64%)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4만50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저가는 23만5500원이다. 거래량은 11만3176주를 기록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력망 확충과 노후 전력설비 교체, 산업시설 및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확대 등이 관련 산업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대한전선(001440)도 상승세다.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3.05%)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만2200원, 저가는 2만1800원이며 거래량은 42만9426주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을 비롯한 전력케이블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력 인프라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전력망 투자와 송배전 설비 확대 여부가 향후 사업 환경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다.
대원전선(006340)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2.61%) 상승한 1만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만280원, 저가는 1만100원이며 거래량은 34만3546주다.
대원전선 역시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종목이다.
대원전선우도 전 거래일보다 200원(2.45%) 오른 837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호전기(001210)는 전 거래일보다 180원(2.39%) 상승한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200원까지 올랐으며 저가는 7560원이다. 거래량은 69만5777주를 기록했다.
금호전기는 조명기기와 LED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전력케이블 제조업체들과는 사업 구조가 다르지만 전기전자 관련 종목군에서 함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남전자(008700)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원(1.41%) 오른 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223원, 저가는 1207원이며 거래량은 2만7169주다.
아남전자는 오디오 및 전자제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날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지만 전력망 투자와 직접 연결되는 전선업체들과는 구분된다.
전력기기 관련 종목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LS ELECTRIC은 전 거래일보다 5400원(3.42%) 상승한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전기는 2200원(3.89%) 오른 5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5만1000원(2.66%) 상승한 19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산일전기도 2900원(1.81%) 오른 16만3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4000원(0.89%) 상승한 4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기전자 및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들의 동반 상승은 여러 산업 영역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기와 두산은 AI 및 고성능 전자소재 관련 사업이 주목받는 기업인 반면, 가온전선과 대한전선, 대원전선은 전력케이블과 송배전 인프라에 사업 기반을 두고 있다.
금호전기와 아남전자는 각각 조명과 전자제품 분야에 속해 있어 주가 상승의 배경을 동일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는 반도체와 전자부품뿐 아니라 전력 공급설비, 전력케이블, 변압기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산업적 연관성이 이날 개별 종목의 상승 원인으로 직접 확인된 것은 아니다.
향후 시장에서는 삼성전기의 132만원선 돌파 여부와 두산의 100만원선 접근 여부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가온전선 역시 장중 고점인 24만5000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전선과 대원전선이 상승 폭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전 요소다.
전기전자와 전선,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동반 도약하는 가운데 오후장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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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